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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행 X 에라이청춘

다낭 자유여행, 한국인이 너무 많아서 맛집처럼 안 느껴진다고요? 여긴 현지인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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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에라이청춘입니다!
오늘 포스팅할 다낭 맛집은!

바로바로!!!!

 

에라이청춘 Ep_ 74화

이곳입니다!

지금부터 반말모드로 갑니다잉!

 

 

Q. 여기는 뭐 파는 곳인데?


여기가 뭘 파는 곳이냐?

출처 - afamily


'미 꽝(Mì Quảng)'이라는 음식을 파는 건데


이것도 저번에 포스팅한 '까오러우'라는 것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중부의 음식이야
여기저기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이지


그! 런! 데!


왜 하필 이 집을 선택했느냐!

여기만의 특별한 음식이 있다~ 이 말이지!

그것이 바로!

이 집만의 특별한 개구리 미꽝(Mì Quảng Ếch)

 

개. 구. 리. 미. 꽝! (빠밤!)


여기가 개구리 미꽝을 최초로 개발해서 파는 가게라고 해


Q. 여기 말고 다른 곳은 없어?


여기가 잘되면 다른 곳에서도 막 따라 할 것 같잖아?
근데 그렇지를 못한다는 거지

출처 - vietgiaitri


미꽝은 기본적으로 닭, 돼지고기 이런 것들이 있는데
여기만 유일하게 개구리 미꽝을 '잘하는' 집이라고 생각하면 돼

개구리를 먹어본 사람이면 아마 알 텐데

출처 - dienmayxanh 한국꺼는 찾기 힘드네요 ㅠ

알잖아 예전에 시장에서 개구리탕수육 같은 거 많이 팔았단 말이야
잘 못하는 집에 가면 그 특유의 잡내가 난 단 말이야

근데 그런 게 하나도 없어!
진짜 겁나 맛있게 잘한다는 얘기야


Q. 근데 왜 여기는 잡내가 안 나는 거야?

출처 - 나무위키

감히 추측해 보건데 아마 강황으로 잡내를 잡지 않았나 싶어


국물의 색깔이며 중간중간 카레 비슷한 맛이 나는 게

강황가루와 생강 같은 것으로 개구리를 재워놨다가
요리할 때 그대로 사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야

우리 베스트 프랜드 '흥꽝'도

에라이청춘 Ep_74

이 가게에 있는 닭, 돼지고기, 새우 미꽝에서는 없는 맛이
아마 강황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더라고

근데 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내 생각에
개구리 고기에서 나는 달달한 맛이
아마 생강 쪽이 아닐까? 강황과 생강을 같이 쓴 걸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Q. 어우 근데 이걸 왜 나한테 추천하는데? 이 정도면 괴식 아니야?


이걸 굳이 왜 여자들한테 추천을 하느냐?

2008.02.26 KBS NEWS 발췌


개구리가 피부재생,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서 그래

물론 남자한테도 좋겠지만, 피부재생 부분에서는
남자들 보단 여자들이 훨씬 관심이 많잖어 ㅎㅎ

내가 괜히 강력추천 한다고 하겠냐고 ㅎㅎ


Q. 이건 어떻게 먹으면 돼?

다 때려박어잇!

뭐 일단 나오는 재료들을 다 때려 박고 먹으면 되는데

향채에 약한 사람들은 이거는 빼고 먹는 걸 추천해

한국말로 어성초

생선 비린내가 나는 풀이라고 하는 건데
이렇게 생겼어

궁금하면 개미 오줌만큼만 뜯어먹어 보면 돼

등 푸른 생선을 좋아하면 이거는 엄청 좋을 거야

그리고 개구리 미꽝이랑 함께 먹으면
미꽝의 소스와도 잘 어울려서 나는 추천하고 싶어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풀이니까 먹어보고 결정하도록! ㅋㅋㅋ

<오늘의 꿀팁>

미꽝을 먹을 때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땅콩을 많이 뿌려 먹는 거야

이게 진짜 별거 아닌 것 같은데

땅콩 자체가 맛있어서 맛있을 수도 있는 문제지만
이 미꽝의 소스와 땅콩의 조화가 너무 잘 섞여

그렇다고 땅콩을 너무 많이 넣으면
땅콩 때문에 다른 맛들이 잘 안 나겠지?

적당히 넣어야 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나오는 것보다는
조금 더 넣어서 먹는 것을 추천할게!

여기까지 다낭! 베트남 중부지방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현지인들이 굉장히 사랑하는 음식점을 포스팅해봤어

베트남 연예인들도 엄청나게 많이 오는 집이고
예전부터 굉장히 유명했던 집이라고 하니

꼭 한번 가서 먹어보는 것을 추천할게!

다른 게 아니라 '개구리 미꽝'을 먹는 것을 가장 추천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고, 보고 싶다면 우리 유튜브로 찾아와서 봐주길 바라!



그럼 오늘은 이만! 안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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