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늘도 다낭 여행 포스팅을 할 거야
지금까지 내가 포스팅한 글들은 먹을 것들이 거의 주였지?
그럼 이제 뭐해야 겠어?
열심히 먹었으니까 열심히 놀아야지!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포스팅!
다낭 해변에서 할 수 있는 액티비티 중
가장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되는 그것!
바로바로!!!!
패들 보드~
다낭하면 보통 미케비치(Bãi biển Mỹ Khê)를 생각하는데
여기는 Sơn Trà산과 조금 더 가까이 있는
만타이비치(Bãi biển Mân Thái) 쪽에서 즐길 수 있는 걸 알려줄 거야
시작하자 레츠고!
Q. 패들보드 그게 뭔데?
얼핏보면 서핑보드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훨~~~~~씬 크고, 훨~~~~~씬 두꺼워
서핑보드는 이렇게 가볍고 파도를 이용하는 것이지만
패들보드는 이렇게 서서 노를 저으면서 하는 스포츠야
그러니까 훨씬 안정적이지만, 운동량이 많다는 뜻이지
근데 서는 게 쉽지가 않다
이게 너의 미래 모습이다 ㅋㅋㅋㅋ
그냥 앉아서 즐길수도 있으니까 너무 걱정은 하지 말고!
Q. 언제쯤 하는 게 제일 좋아? 점심 쯤 하면 되나?
제정신이야?!
베트남 사람들이 가장 싫어하는 일이
12 ~ 3시 사이에 돌아다니는 일이야
해가 너무 뜨거워서 보통 그 시간엔 수영도 안 해 ㅋㅋㅋ
보통 아침 5 ~ 7시, 오후 4:30 ~ 6:30까지 즐기는 것이 좋아
그중에서 우리가 추천하는 시간은 오후야
이렇게 멋진 노을을 보면서 바다 위에 둥둥 떠 있을 수 있거든
땅에서 100M정도 밖에 안 떨어져서 노을을 보는데
기분이 묘~ 하더라
지금도 저곳에서 봤던 노을이 잊혀지지가 않아
Q. 가격은? 가격은 얼마야?
가격은 조금씩 달라
30만 동 ~ 50만 동 (15,000 ~ 25,000 원) 사이라고 생각하면 편해!
아마도 영어로 말이 통하는 쪽으로 가면 좀 더 비싸질 거야
우리는 베트남어가 그래도 조금이라도 되니까 싸게 흥정했지!
Q. 너네가 한 곳은 어딘데?
Pink Garden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패들보드 였어!
나도 블로그를 쓰면서 찾아봤는데 말이야!
음..... 그게....
좀 말하기 민망한데 말이지... 우리는 다 성인이니까!
'러브호텔'이더라구!
어떻게 찾아서 찾아서 연락은 했는데
찾아보니까 러브호텔이라서 좀 깜짝 놀랐어 ㅋㅋㅋ
Q. 이거는 몇 분이나 하는 건데?
보통 1시간 ~ 1시간 반 정도 하는 코스가 많아
완전 아침 일찍 시작해서 해 뜨는 거 보고 끝나거나
우리처럼 4시 반 ~ 5시 50분 정도까지 즐기는 코스가 있어!
바다 위에서 일출을 보는 건 시간상 못 해봤지만
나는 노을을 보는 걸 더 추천할게!!
왜냐면 내가 해보니까 너무 좋았거든!
그리고 패들보드를 하면서 엄청난 장점이 하나 또 있지!
이렇게 예쁜 사진들을 남길 수 있다는 거야!
방수팩을 하나씩 준비해 주기 때문에
핸드폰을 가져가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지!
물론 나는 균형감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예 차 안에 보관해 놓고 왔어 ㅎㅎ
넘어지지 않을 자신이 없더라고 ㅋㅋㅋ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다낭 여행을 간다면 패들보드와 함께 하루 여정을 마무리하고
느긋하게 저녁을 먹으며 보낼 수 있길 바라!
베트남 어디 가서 뭐 할지가 궁금하다면 댓글 남겨줘!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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